싱가폴은 나에게 처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민소매 차림으로 경험하게 해주었다.
1년 내내 더운 나라 임에도 불구하고
그들 나름대로 계절이 있다고 한다.
12월에도 25˚C 이상인 그곳에서
멋쟁이들은 모직으로 된 옷을 입는다고 한다.




시내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이스트 코스트 파크

내가 찾은 그날은 토요일 아침 이어서 인지
자전거 타는 사람도 많고, 개들 데리고 나와서 산책을 하거나 조깅을 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멀리 바다가 보이는 장소에 앉아서 따듯한 카푸치노 한잔을 마시며 아침 시작~!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는것이 여행의 묘미인듯 싶다.

교통이 약간 불편하긴 하지만
이스트 코스트 파크는 싱가폴 안에서 또다른 이국의 느낌을 즐기기에 충분한듯 하다.



(사진은 위에서부터 '홀랜드 빌리지' , '부기스 졍선' , '레플즈 호텔' , '비보씨티')

내가 싱가폴을 방문했던 시기가 크리스마스때라 그런지
거리는 온통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었다.

싱가폴에 살고있는 이모 얘기로는
매년 다른 주제로 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꾸며
가장 화려하고 아름답게 꾸민 지역에는
1년동안 전기세를 면제 시켜준다고 했던거 같다...@.@

그저 난 여름 나라에서 크리스 마스를 보낸다는게 신기할 따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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