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한번도 주먹밥을 먹어보지 못했다.

요즘 다양한 일본 소개 책들과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도쿄 다이칸 야마에 위치하고 있는
'오니기리 덴덴'

더운 한 여름 땡볕을 2시간이나 돌고돌아
겨우 찾아간 곳...
덕분에 내 양쪽 어깨는
화상을 입을정도로 심하게 타 버렸다.

작고 허름한 입구로 들어가 2층으로 올라가면 위치하고 있다.



올라가면 아주 작고 귀여운 가게가 나온다.
좁은 가게 안 이지만 넓은 창이 있어서 답답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우리가 시켰던 주먹밥~
사실 일어를...특히 식재료를 잘 몰라서 뭘 시킬지 고민하다가
제일 인기 있는것들을 먹었다.
명란이 들어있는걸 먹고싶었는데
당췌 일어로 생각이 안나서...--;
멘타이코!!!!돌아서 나오는데 생각나면 어쩌냐고~@.@
그대신 내가 먹은건 우메보시~
하나는 뭔지 모름~ㅎㅎ
쌀이 쫀득쫀득한게 맛있었다.
두개로 한끼 식사가 될까? 생각 했었는데
손으로 꾹꾹 눌러 만든 밥 이라 그런지
배가 빵빵 해졌다.


먹고 나오는 출입구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나가노 쌀~
역시 좋은 쌀로 밥을하면 맛 있다는건 다른 나라에서도 통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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