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년까지는 주식, 부동산에 유동자산이 몰려서 bubble 을 일으켰다.

부동산, 주식이 무너지면서 유동성은 잠깐 금을 거쳤다가 현재 소멸해 버렸다. 모두 어디로 간걸까 ??
정말 증발해버린 것일까 ?

아래는 지난 3년간의 환율 변동이다.

 

환율은 주식,부동산과 같은 자산과는 달리 변동성이 별로 없는것이 특징이다.
환율이 흔들리면 기업이 미래의 계획을 세울수가 없다.

2008 년 중순... 즉.. 주식 버블 꺼지고 금의 일시적 과열도 꺼지고 나서는 모든 국가의 환율이 완전히 요동을 치고 있다.


환율이 오를 것이 예측이 되도 어쩔 수 없이 달러를 팔아야 하는 기업이 있다.
환율이 내릴 것이 예측이 되도 어쩔 수 없이 달러를 사야 하는 기업이 있다.
이런 기업들은 돈을 돌리지 않으면 당장 거래가 중지되 버리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투자라라면 ?
오르면 계속 오르는데 배팅힌다.
내리면 계속 내리는데 배팅한다.

기본적으로 환투자하는 사람과 기업과는 불공정한 게임이다.
남는 돈가진 사람과 빠듯한 살림인 사람이 도박을 하는 형국이다.

요즘... 안정자산인 달러, 엔에 몰린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혹시 사라진 그 많은 유동성... 전부 Currency Bubble 을 형성하고 있는 게 아닐까 ??
정말 엔, 달러가 안정자산.. 엔캐리 회수라서...  이렇게 한쪽으로 계속 쏠려도 버블이 아닌가 ? 하는 의심이 든다. 내가 헤지펀드 매니저라면 수십배~수백배의 레버리지로 환에 투자하고 싶겠다. 결국 통화가 상품으로 전락하면서 버블을 형성한 것 같다. 

이런식으로 환율을 요동치면 결국 국가 입장에서는 버틸 수 없다.
우리나라도 환율 오르락 내리락하는 사이에 외환보유고 + 스왑 달러까지 모두 털릴 기세다.

결국 이로인해 많은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통화인 금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그 시기는 환율 변동으로 몇번 더 털리고 나서 문제점을 사람들이 공감하게 될 때 쯤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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