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위기로 정부는 막대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그리고 떨어지는 자산가치를 막기 위해서 돈찍기에 열중하고 있다. 돈의 가치가 희석되면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의 가격은 오른다.

한국에서 금 투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1. 신한은행 골드리슈
2. 금 ETF
3. 국내금선물
4. 해외금선물
5. 골드바


1. 신한은행 골드리슈
가장 흔히 투자하는 방법으로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통장을 개설하고 금을 사는 것이다. 1 g 단위로 살 수 있으나 이익에 대해서 금융 소득 과세 대상이다. 사고 팔 때 수수료도 각각 1.5% 가량으로 비싸서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않다.

2. 금 ETF
HIT 골드 (110550) 는 골드리슈 비슷한데 주식처럼 거래한다는 차이가 있다. ETF 는 비과세이므로 골드리슈보다 유리하다. 현재 1단위가 7800 원정도로 적은 단위로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좀 나서 손해를 볼 수 있다. 적은 금액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한다면 현재 가장 좋은 choice

3. 국내금선물
선물이라서 세금이 없고 수수료가 저렴하다. 선물이므로 적은 증거금으로 레버리지를 내서 살 수 있다. 하지만 매월 롤오버를 해줘야 한다는 점, 한단위가 500만원으로 크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금선물은 최근월 빼고는 거래가 거의 없어서 매달 롤오버를 해주어야 한다.

4. 해외금선물
선물이라서 세금이 없고 수수료가 저렴하다. 주로 GC 코드의 금선물을 이용하고 1단위는 대략 1억5천만원 정도로  매우 크다. 금선물은 짝수월물만 거래가 많다. 해외선물이라서 유동성이 풍부하고 차월물도 거래하는데 문제가 없다. 선물이라서 적은량의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욕심히 과하면 쪽박 차기도 딱 좋다.

5. 골드바
신한은행 등 몇몇 은행에서 골드바를 판매하는데 100g, 1kg 짜리가 있다. 시중 금 시세에 약간의 할증 + 부가세가 붙어야 실물금을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실물금과 페이퍼골드가 부가세 차이만 나는 수준이지만 금융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둘 간의 차이는 매우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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