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의사 선생님은 열심히 돈을 버셨다.

일주일에 6일동안 열심히 일하신다. 하루에 9시간 30 분 일하고 점심은 바뻐서 잘 못 먹는다. 의사 일이라는게 내과 같은데야 앉아서 일하지만 과에 따라서는 맥도날드 종업원 강도의 막노동이다. 하루종일 서있고 움직여야 하는 경우도 많다. 

하여튼 열심히 일하셔서 많이 버셨다. 한 환자당 1500 ~ 4000 원 정도 진료비를 내지만 숫자로 승부해서 열심히 모으셨다.


포트 폴리오를 보니 펀드만 30 여가지를 가입하셨다. -.-
처음에는 우리나라에 있는 펀드 리스트를 전부 보여주고 좋은 펀드 추천해 달라는 줄 알았다.
거기에 더불어 직접 주식 투자도 2~3 개 하신다. 
물론 수익률은 -30 ~ - 60% 정도이다.


부 동산도 있으시다. 상가가 2개 있으신데 한개는 거의 6개월간 임대료를 못낸단다. 못내는 이유는 세입자가 엔캐리를 쓰고 나서 배를 째고 있다. 그냥 보증금에서 까고 있단다. 세입자도 의료계 종사자이다. 비슷하게 하루 10시간정도 열심히 일하겠지...

나 머지 하나는 한참동안 세입자를 못 찾으셔서 고생을 하셨는데... 다행이 얼마전에 세입자를 구한 모양이다. 학원... 역시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대단하다. 하지만 우리동네 학원가에 전기세도 못내서 쫒겨나는 학원들을 보니 저 학원도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다.

물론 상가값도 많이 떨어졌다.


아마도 우리시대 부자 의사의 전형적인 모습이 아닐까한다.
죽도록 일하고 버블에 몰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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