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짐로저스의 상품시장에 투자하라라는 책을 사서 읽었다. 프래디맥의 부실, 주식의 버블과 다가올 상품시장의 호황... 2004 년에 이런글을 썼다니 대단하다.

국내에서는 해외 선물을 통해 상품 투자를 할 수 있다. 금 같은 경우 신한, 국민은행의 금 상품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해외 선물의 장점은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종목이 많다고는 하지만 분식집 메뉴 보다도 종류가 작고 직관적이다. 참고로 내가 관심있는 종목은 Wheat, Crude Oil, Gold 이다.

해외 선물의 장점은

1) 달러로 투자를 한다.
달러로 투자하기 때문에 환전 시기를 자신이 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금이 900 -> 950 으로 올랐다면 차익인 50$ 를 버는 것이다. 50$ 환전 시기는 자신이 정할 수 있다.

2) 소량의 증거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레버리지를 낼 수 있다.
약 3~20 배 가량의 레버리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오를지 내릴지만 확실히 예측한다면 수익이 좋다. 반대로 쪽박도 쉽게 찬다. 레버리지를 내고 말고는 자기 맘이다. 레버리지 안내도 된다.(레버리지 1배). 선택 사항이지만 유혹의 손길이 있어서 문제이다.

3) 수수료가 싸다.
1 unit 을 거래하는데 15$ 이다. Gold 의 예를 들면 1억 3천 만원 정도 구입하는데 수수료가 살 때 팔 때 각각 15$ 이다. 거의 없다고 보면된다.


해외 선물의 단점은

1) 1계약(unit) 의 크기가 크다.
대략 5천만원~1억 5천만원이 1단위이다.

2) 만기일이 있어서 롤오버를 신경써서 해줘야 한다.
4월물 콩을 선물로 샀는데 4월말에 롤오버 안하고 있으면 미국가서 배에 콩을 꽉채워서 싸가지고 와야 할지 모른다. -.-


해외선물은 삼성선물, 한맥선물, 우리선물 등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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