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2.10 금 투자
  2. 2009.01.26 금투자 (골드리슈, 골드바) 2

금융 위기로 정부는 막대한 재원을 조달하기 위해 그리고 떨어지는 자산가치를 막기 위해서 돈찍기에 열중하고 있다. 돈의 가치가 희석되면 금이나 은과 같은 귀금속의 가격은 오른다.

한국에서 금 투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1. 신한은행 골드리슈
2. 금 ETF
3. 국내금선물
4. 해외금선물
5. 골드바


1. 신한은행 골드리슈
가장 흔히 투자하는 방법으로 신한은행의 골드리슈 통장을 개설하고 금을 사는 것이다. 1 g 단위로 살 수 있으나 이익에 대해서 금융 소득 과세 대상이다. 사고 팔 때 수수료도 각각 1.5% 가량으로 비싸서 그다지 추천할만하지 않다.

2. 금 ETF
HIT 골드 (110550) 는 골드리슈 비슷한데 주식처럼 거래한다는 차이가 있다. ETF 는 비과세이므로 골드리슈보다 유리하다. 현재 1단위가 7800 원정도로 적은 단위로 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좀 나서 손해를 볼 수 있다. 적은 금액으로 안정적으로 투자한다면 현재 가장 좋은 choice

3. 국내금선물
선물이라서 세금이 없고 수수료가 저렴하다. 선물이므로 적은 증거금으로 레버리지를 내서 살 수 있다. 하지만 매월 롤오버를 해줘야 한다는 점, 한단위가 500만원으로 크다는 단점이 있다. 국내금선물은 최근월 빼고는 거래가 거의 없어서 매달 롤오버를 해주어야 한다.

4. 해외금선물
선물이라서 세금이 없고 수수료가 저렴하다. 주로 GC 코드의 금선물을 이용하고 1단위는 대략 1억5천만원 정도로  매우 크다. 금선물은 짝수월물만 거래가 많다. 해외선물이라서 유동성이 풍부하고 차월물도 거래하는데 문제가 없다. 선물이라서 적은량의 증거금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지만 욕심히 과하면 쪽박 차기도 딱 좋다.

5. 골드바
신한은행 등 몇몇 은행에서 골드바를 판매하는데 100g, 1kg 짜리가 있다. 시중 금 시세에 약간의 할증 + 부가세가 붙어야 실물금을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실물금과 페이퍼골드가 부가세 차이만 나는 수준이지만 금융시스템에 문제가 생기면 둘 간의 차이는 매우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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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를 측정할 때는 cm, m 를 사용하고 무게를 측정할 때는 g, kg 을 사용한다.

그럼 돈이나 다른 재화의 가치를 측정할 때는 무엇이 기준이 될까? 바로 금이다.

금은 유사이래 가장 변동성 없는 재화의 가치 측정 기준이다.





최근 금융 위기로 모든 자산이 deflation 에 빠졌다. 이게 무슨 말인가??

최근까지의 호황은 세상에 돈(통화량)이 넘쳐나면서 발생하였다. 그린스펀이 IT 버블이후 가라앉는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낮은 금리로 돈을 풀었고 이렇게 풀어 낸 돈이 호황을 이끌어 냈다. 세상에 돈이 넘쳤다.

하지만 세상에 돈이 넘치건 모자라건 상관없이 세상의 실물의 총량은 일정하다.

전세계에 주식이 10 주 밖에 없다고 치자. 전세계에 돈이 10 만원 밖에 없다면 주식은 한주당 만원이다. 하지만 돈을 마구 찍어내서 전세계의 돈이 100만원이 되었다면 주식은 한주에 10만원이다. 돈을 풀면 주식이 올라간 것처럼 느껴진다.
 
돈이 많이 풀리고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호황기에는 돈으로 측정한 실물의 가치는 올라간다.
 
현재는 불황기이다. 돈의 가치가 올라가는 시대이다. 전세계에 있단 100 만원이 1만원으로 줄어든 상황이기 때문에 주식 1주가 1만원이 되어버렸다. 실상은 똑같이 주식 1주를 가지고 있지만 돈으로 측정한 주식의 가격은 떨어진다. 부동산, 주식 등 모든 실물의 가치는 돈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즉 deflation 이다.

이런 시대에 가장 좋은 투자처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가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금이다. 작년 10월경에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도 xx바 먹으라면서 금 투자를 권하였다. (이후 3달동안 최저-최고점으로는 30% 폭등하였다. 미네르바의 정보력은 대단하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원화 가치가 계속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경우 금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수익을 안겨준다.




일반적으로 금을 투자하는 2가지가 있다.

1) 금 실물(골드바)을 보유하는 것
2) 신한은행 골드리슈와 같은 페이퍼 골드를 보유하는 것

페이퍼 골드라고 하는 것은 나중에 금 실물(골드바)을 바꿔주겠다는 증서라고 생각하면 된다.

금 실물을 보유하면 장점은
1) 은행이 망해도 전쟁이 나도 가치가 유지된다.
2) 최근에 미국의 경우 페이퍼 골드에 비해 실물 골드가 페이퍼 골드 + 웃돈을 줘야 거래가 되므로 상대적인 가치가 높다.

금 실물의 단점은
1) 부가가치세 10% + 현물 인도료 2.5% 정도 세금을 내야하므로 페이퍼 골드보다 12% 정도 더 비싸다.
2) 종로 금은방에서 금 값이 갑자기 빠르게 오른 경우 오른 값에 매입해 주지 않는다. 자기들이 팔때는 비싼가격에 판다. -.-
3) 종로 금은방의 실물금은 순도를 믿을 수 없다. 은행에서 거래되는 금이 아닌 우리나라의 금은 99% 라고 적혀 있고 도장까지 찍혀 있어도 대부분 순도가 떨어진다고 한다. (뉴욕 금은방 이야기)
4) 최근에 금 실물 보유세가 인상되었다. 3% 추가 되었다. -.-

고수들은 금 실물에 투자할 것을 권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페이퍼 골드에 비해 거의 13%~14% 정도 비싸게 매입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은 선택이다.

가장 쉬운 투자처는 골드 리슈이고 현재 신한은행에서만 가능하다. 국민은행도 비슷한 것이 있지만 신한이 제일 좋다.

금고시가격은 (원달러기준환율*온스당금국제가격*0.9999)/31.1034768 로 계산된다.
수수료는 살때 팔때 1% 씩 있다.

수수료는 금액이 크고 거래가 잦으면 우대가 가능하다. 인터넷 거래에서는 40% 정도 우대해 주지만 거래량이 크고 (지점의 경우 적어도 천만원 이상, PB 의 경우 10억 이상정도 되야 거래가 크다고 생각한다.) 자주 거래를 한다면 좀 더 우대를 해 준다.


위에 금고시 가격 계산할 때 환율이 들어가는 것처럼 환율이 올라야 수익이 올라간다. 즉 환헷지는 안된다. 대부분의 경우 환율이 오르면 금값이 내리고 환율이 내리면 금값이 올라서 금고시가격은 일정하게 유지된다.


- 인터넷 거래는 아침 9시 ~ 저녁 7시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즉 은행 문을 닫아도 일정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 입금, 출금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 펀드처럼 몇일 있다가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 이익에 대한 세금은 없다.
- 환율이 오르면 고시가격이 오르고 내리면 내린다. 환율 영향을 받는다.
- 인터넷 입출금이 가능하다.
- 금을 다른 사람 골드리슈 계좌로 송금할 수는 없다.




금은 2000 년 이후 계속 오르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달러를 열심히 찍어냈기 때문이다. 달러의 가치는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금값은 오르고 있다. 2009년 1월 25일 현재 금은 금속도로 오르고 있다. 하지만 약간의 조정을 거쳐 올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온스당 1000$ 를 넘어 일부에서는 2000$ 까지 가리라는 예상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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