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8.31 채권투자 V
  2. 2009.08.31 채권투자 IV
  3. 2009.08.31 채권 투자 II
  4. 2009.08.31 채권투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동안 노느라 그리고 부동산 공부좀 한다고 깨작대느라 나름 바뻤답니다....;;;;^^

 

들어가기전에 한마디......

 

1. 저번 4편에서 비과세 방법으로 증권사 혼합형 장마계좌를 권해드렸는데,,,

요놈의 정부가 소득공제를 폐지할려고 하네요. -_- 

사실 비과세보다도 소득공제가 더 큰 부분인데, 추이를 좀 지켜보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참 서민친화적인 정부네요. -_-

 

2. 요번편부터는 중급단계라고 할 수 있어서 약간 어려우실지도 모릅니다. ^^

 

 

요번편은 채권분석계산기 계산법과 채권가격 예측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채권분석계산기 보는법에 대한 질문이 제법 많이 들어오더군요.)

 

 

먼저 질문 무쟈게 들어왔던 한가지..

채권에 대한 put옵션정보나 상세정보를 검색하시고자 할 때는

http://www.krx.co.kr  외에도 전자공시시스템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dart.fss.or.kr  상세검색에서 해당회사명을 넣고 보고서명에

"채권" 이라 검색하면 줄줄히 나옵니다.

 

 

1. 채권분석계산기를 이해하자~~~

 

복잡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은 이 부분을 패스하시고 그냥 계산기 결과를 보셔도 됩니다..

채권계산기가 어떻게 계산하는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분석계산기를 100% 이해할 수 있다면 채권의 5부능선을 넘은 것이리라 생각해도

좋을 정도로 채권원리의 이해에 대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STX조선해양12 채권을 금일가(9693원)에 천만원어치 10000주 구입했다는 예시를 들겠습니다... 수익률이 세전 7.97%가 나왔는데 어떤 과정을 거쳐  이 값이 나왔는지 차근차근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위 채권은 표면금리2%, 만기보장이율 6% 입니다. )

 



자 이제 하나씩 하나씩 계산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1. 세전매수단가 - 1주당 매입금액입니다. 위의 예는 현재가인 9693원이라 가정했습니다.

 

2. 중도입금액 - 보유기간중 이자지급일에 받는 이자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이자는 앞으로 2009/10/20, 2010/1/20, 2010/4/20, 2010/7/20, 2010/10/20, 2011/1/20, 2011/4/20, 2011/7/20, 2011/10/20, 2012/1/20, 2012/4/20, 2012/7/20(만기일)

총12번을 받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2012/7/20일에 받는 이자는

만기가에 포함되어 있어 중도입금액은 11번입니다..

중도입금액 = {10,000,000*0.02(표면이율)/4(분기)}*11 = 550,000 이 됩니다.

 

3. 매수금액

  매수금액=매입금액+수수료 입니다.

매입금액= 9693(매입금액)*1000(만원단위)=9,693,000  이며

수수료는 동양종금은 3년만기채권은 수수료율이 0.2%이므로

9,693,000*0.002=19386 인데 원단위 절사하여 19380원이 됩니다.

 

따라서 총 매수금액=9,693,000+19380=9,712,380 원이 됩니다. ^^

 

4. 매수수수료 - 3번에서 계산한 매입원금*수수료율이 되겠습니다..

 

5. 세전매도단가 - 만기때 돌려받는 금액입니다.

 

세전매도단가=액면가+만기보장수익률+최종분기이자 입니다.

위 채권은 만기보장이율이 6%이므로 6%-2%(표면금리)=4% 에 대해서 분기복리로

만기가에 적용시킵니다....  4%를 분기복리로 3년 돌리면 13.0412%입니다.(복리이므로 단순계산 3년*4%=12% 보다 다소 높아지게 됩니다.)

 

즉 세전매도단가=10,000(액면가)+1,304.120(만기보증수익률)+500(마지막분기이자)

= 11354.120 원이 됩니다~~

 

6. 매도금액

세전매도단가*채권수량 = 11354.120*10000=11,354,120 

 

7. 세전투자손익

세전투자손익은 말그대로 원금대비 얼마나 이익이 났는지를 나타내는 수입니다.

세전투자손익=채권할인액+중도입금액+세전매도금액-액면가=채권할인액+전체이자  가 되겠습니다.

= 채권할인액(10000000-9712380)+중도입금액(550,000)+세전매도금액(11,354,120)-액면가(10,000,000)=2,191,740

 

8. 세전이자

채권할인액을 제외한 만기보장수익률+표면금리 에 의한 이자의 총합을 의미합니다.

550,000+1,354,120=1,904,120

 

9. 과세표준

말그대로 세금을 매기는 대상금액을 의미합니다.

채권할인액은 비과세이고  세전이자에 대해서만 과세합니다...

그런데 위 설명대로라면 세전이자와 과세표준이 같아야 하는데 약간 작죠??

 

이것은 위 채권을 중도매입했기 때문입니다..

채권세금은 보유기간 비례, 이자는 이자지급일 기준이라고 전편에서 설명드렸지요..

원래 본채권은 3년,즉 1095일 짜리인데, 2년332일(1063일) 이 남았습니다....

그런데 1095일-1062일=33일 분의 세금은 이미 전 채권보유자가 납입했습니다...

따라서 1062일에 해당하는 세금만 내면 됩니다~~

 

과세표준=세전이자*(잔존일/잔여만기일)

=1,904,120*(1063/1095)=1,846,918    원에 대해서면 세금을 납입합니다.~~

 

10. 원천징수세액

납입해야 하는 세금을 의미합니다. 예금이든 채권이자액이든 비과세되는 채권할인액을 제외하고는 공통으로 모두 15.4%의 세금을 추징합니다. ^^

 

과세표준*15.4%=1,846,918*0.154=284,397.3

여기서 원단위 절하하여 총 원천징수세액은 284,390 원입니다.

 

11. 세후총투자손익

세전투자손익-세금=2191740-284390=1,907,350

 

12. 총투자수익률

보유기간중에 원금대비 얼마나 수익이 났는지 지표입니다.

세후총투자손익/매수금액=1,907,350/9,712,380=0.196383=19.64%

 

13. 세후 연평균수익률

총투자수익률을 연리단위로 바꾼 것입니다..

잔존일이 1063일이므로

=19.64*(365/1063)=6.74% 가 되었습니다. ^^

 

14. 세전 연평균 수익률=은행예금환산금리

일부 증권사에서는 은행예금환산금리라는 말도 자주 쓰더군요. ^^

위 채권의 수익률을 은행금리로 따지면 얼마나 되는지 따져보는겁니다....

 

(세후연평균수익률)/(1-0.154)

6.74/(1-0.154)=7.97%

 

즉 위 채권은 7.97% 짜리 은행예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겁니다.~~

 

후우 힘든 여정을 겪었군요... 채권계산기는 정말 많은 계산을 한답니다..ㅠㅠ

만기계산으로 계산해서 그나마 계산이 편해졌지 중도매매까지 계산하려면 머리털이

빠진답니다.ㅎㅎ

여기까지 이해가 되셨나요?? 조금 어렵긴 한데.. 몇번 보다보면 분명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2. 채권가격의 변동

 

1.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격은 낮아지고,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은 올라간다..

 

채권계의 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채권발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A씨는 1년 6개월 만기 7% 짜리 채권을 10000원에 매수했습니다.

그런데 6개월동안 회사채 금리가 점점 올라가서 이제는 같은회사의 채권이 1년만기 10%에 발행이 됩니다. 그러면 아무도 7%짜리 채권을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당연히 10% 채권에 사람들이 몰리겠죠. ^^

 

7%채권을 팔기위해서는???? 당연히 가격을 낮춰야 합니다.

현재 1년 만기 10% 채권이 팔리고 있으니 연수익률 10%에 맞춰야겠죠.

채권을 9700원에 팔면  할인3%+금리7%=10%가 되어 간신히 팔리게 됩니다...

 

이렇게 금리가 3% 올라가 10000원짜리가 9700원에 팔렸습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가는 낮아지죠. ^^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1년6개월짜리 10%채권을 10000원에 매수했는데,

금리가 점점 낮아져 같은 회사에서 7%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수익률에 맞추어

채권가가 10300원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금리와 채권가격과는 반비례의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

 

물론 처음에 산 채권을 만기까지 가져가게 되면, 채권가와 상관없이 만기일에 10000원을

받으므로 처음수익률 그대로를 얻을 수 있답니다.

 

 

2. 금리 예측방법

 

 

그럼 금리를 어떻게 예측하느냐... 의외로 간단합니다. 시중에 돈이 많아지면 금리가 올라가고, 풀린 돈이 적어지면 금리가 올라갑니다.

요새 출구전략을 구사하며, 풀린돈을 회수한다는 뉴스가 종종 나오죠???

풀린 돈이 적어지니 -> 금리가 올라가고 -> 채권가는 떨어질 확률이 높다는게 이런 연유에서 나옵니다. ^^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들을 아래표에 정리하였습니다. 머 복잡해 보이지만 돈이 적어지면 금리상승, 돈이 많아지면 금리하락 원칙은 동일합니다.

 

금리 상승

금리하락

채권투자 감소

채권투자 증가

자금사정 악화

유동성 자금 풍부

경기호황

경기 침체

국채발행 증가

국채발행 감소

환율 상승

환율 하락

해외금리 상승

해외금리 하락

기준금리 상승

기준금리 하락

 

몇가지만 간단히 해설드릴께요. ^^ 다하기는 양이 너무 많아서.ㅎㅎ

ⓐ 경기호황시에는 투자금을 늘리기 위해 채권발행을 늘립니다. 공급이 많게 되면?? 회사는 채권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율을 계속 올리게 됩니다.

 

ⓑ 국채발행이 늘어나면  시중의 자금이 국채로 흡수되고, 시중에 자금이 줄어들게 되죠...

  시중의 자금이 줄면 -> 금리상승  이 되죠. ^^

 

ⓒ 환율이 상승하면 회사나 국가는 같은재화에 더 많은 원화를 투입해야 하므로

시중자금이 줄어듭니다.. -> 금리가 상승하죠.

 

 

3. 모든채권이 금리에 영향을 받는것은 아니다~~~~~

 

 

그런데 모든 채권이 요렇게 금리에 따라 순순히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위의 그림은 요새 금리 분위기입니다... 대세상승을  하고있죠.....

원래대로라면 회사채금리가 올라가서 채권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입니다만.

 

요새 많이 거래되고, 수익률도 괜찮은 대우차판매50, 금호산업252, 금호타이어10, 아시아나항공60, 대한전선146, STX조선해양12, 기아자동차275  요런채권들은 최근 금리인상 분위기에도 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

왜 그럴까요... ㅎㅎ

 

위 채권들의 공통점은 BW채권으로 WR이 떨어져나간 SB채권이라는 겁니다..

 

우선 BW에 대해 설명드려야겠네요.. 자세한 것은 다음편으로 미루고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BW는 채권의 종류이기는 한데, 주식을 일정금액에 살 수 있는 WR이라고 불리우는 권리 + 일반채권SB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STX조선해양12채권은 표면금리(coupon) 2%, 만기보장수익률(YTM) 6%, 행사가액 15,450 원 조건으로 발행된 BW채권인데, 채권을 청약하게 되면 15450원에 수식을 구입할 수 있는 권리가 딸려나온다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그런데 이 WR이라는 것은 따로 떼어서 매각할수도 있고(분리형 BW에 한함),  

하루하루 실시간 시세가 변하지요

요 WR의 존재가 채권 초기가격을 적정가 이하로 낮추는 주범이 됩니다.

 

STX조선해양 WR은 초기가격이 3200원선이었습니다.

따라서 위 채권을 초기청약배정받으면 채권을 9000원에 매각한다 하더라도

WR3200원수익-채권할인1000=2200원 수익이 단기간에 나게 됩니다...

(행사가액에 따라 배정받는 WR 숫자는 달라지게 됩니다. 위는 단순한 예시일 뿐입니다.)

요렇게 단기간에 차익을 노리는 사람들이나 채권은 관심없고 잿밥 즉 WR에만 관심있는 사람들은

채권상장 초반에 할인을 크게 하여 WR이 떨어져나간 채권을 처분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요런 BW채권들은 보통 채권상장 초반에 비정상정인 할인가가

곧잘 나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AA-급 기아자동차채권275 채권을 9000원에 10,000만원어치 미친듯이

사들였던 기억도 납니다;; 당시 수익률이 9.x%였는데, AA급 채권이 9%까지 올라가기가

쉽지 않거든요;;;;

 

 

STX조선해양12 채권 차트를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쉬우실 겁니다. 초반에 매도물량이

쏟아지며 9370원까지 대폭할인되어 거래가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가며 초반의 비정상적인 대폭 할인은 요런 단기매도자들의 물량이 점점 소진되면서 채권가가 올라가는 겁니다. 정상가격으로 회귀한다고 보면 맞겠군요.. ^^

( 거래량을 확인하시면 매도물량이 줄게되어 점점 거래량이 줄어만 듭니다. ^^)

 

정리하면 BW채권의 초반물량이 소화되며 비정상적인 채권가격에서 점점 올라가 정상가로 돌아오게  됩니다....  요런경우는 금리를 무시하고 채권가가 올라가는 현상을 보이기도 하지요.

 

 

3. 금리 스프레드

 





네이버에서 퍼온 국고채3년과 회사채3년 그래프입니다..

금리 스프레드란 채권간의 금리 간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채매수냐, 회사채매수냐

아니면 BBB채권 매수냐 A급 채권 매수냐 하는 큰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보통 국채와 회사채는 시중자금량에 맞추어 보통은 비례해서 움직입니다만

시중에 풀린 자금이나 유동성등에 의하여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금리스프레드 변동의 cycle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A단계 : 위 그래프에서 2008년 말을 보시면 국채는 금리가 점점 하락하는데 회사채는 점점 올라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스프레드가 커짐)

보통은 유동성위기 또는 소위 경제위기라 할 때 요런 현상이 벌어집니다.

이것은 안정자산인 국채에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죠...

사람이 몰려들면 -> 국채가격은 점점 올라갑니다... ^^ 회사채가격은 똥값이 되어 회사채 금리는 점점 올라가고...ㅋㅋ

 

국채가격 상승, 회사채가격 하락

 

ⓑ B단계 : 그러다가 국가에서 자금을 살포하고, 경기가 풀리기 시작하고, 회사채금리는 슬슬 떨어지게 됩니다~~ 올해 초에 그랬죠...ㅎㅎ ( 스프레드가 작아짐 )

그러면 이번에는 사람들이 고이율 회사채에 몰려들게 됩니다... ^^ 이번에는 회사채가격이 이번에는 엄청나게 오르게 되죠.....ㅎㅎ   

 

한가지 더 재미있는게,, 요런경우  채권의 움직임이 주식보다 빨라서 금리가 하락하면서

주가는 오르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국채가격 하락, 회사채가격 상승

 

ⓒ C단계 : 금융안정을 찾게 된 시기입니다. 경기가 살아나며 적당한 스프레드를 유지하게 되죠...  요새와 같은... ^^

 

국채가격,회사채가격 완만한 하락

 

시장도 사이클이 있듯이 채권시장도 A -> B -> C 단계를 계속 반복하게 된답니다.. ( C단계는 상대적으로 길지만....) 

 

C단계 마지막에서 국채를 사서, A단계 에서 국채매각,회사채매수 ,B단계에서 회사채매각

요것이 채권대박의 원칙이랍니다.. ( 말은 쉽다..ㅠㅠ )

 

실제로 작년 12월말에 샀던 채권이 있었는데,, 요새는 약 30%가량 가격이 올라서 거래되더군요. -0-

 

결론은 금리스프레드가 커지면 국채를 팔고 회사채를 사며, 줄어들면 회사채를 팔고 국채를 사라!!! 요것입니다. ^^ 물론 망하지 않을 회사채를... -_-

만기보유전략을 가진 분은... 물론 해당되지 않습니다.... ㅎㅎ, 금리스프레드를 이용해서 채권시세차익을 원하시는 분만요. ^^

 

다음편에서는 이번편에 못다한 채권가격 예측방법, CB,BW에 대해(드디어!!)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혹여라도 질문사항 있으시면 쪽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즐거운 하루 되세요. ^^


'경제 이야기~ >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AGORA 에서 퍼온 주식투자에 관한 이야기  (0) 2009.09.01
소매채권  (0) 2009.08.31
채권투자 IV  (0) 2009.08.31
채권투자 III  (0) 2009.08.31
채권 투자 II  (0) 2009.08.31
,

4탄에서는 3탄에서 못다한 이야기와,  중요한 채권거래 팁

그리고 채권부자 전략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채권거래 팁은 반드시 꼼꼼히 읽으세요..ㅠㅠ

 

특히 손해보지 않으려면 3번부터 정말 중요합니다~~~

 

1편

 

2편

 

3편

 

-------------- 채권거래 팁 ----------------

 

 

1. 채권 중도매도시 계산기 사용법

 

중도매도시 채권계산기 사용법도 전에 2편인가에 소개드린 만기계산 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일례로 제가 오늘 (주식 물타기용으로. -_-) 금호산업252 채권을 6월11일에 9135원에 구입해서 8월4일 9645원에 1000만원어치를 팔았는데, 그에 대한 중도매도 수익률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네모안만 넣으시면 됩니다.

 

중도매도 선택하시고, 매수일,매수단가(단가에 따라서도 수익률이 소폭 변동합니다~)

, 매수수량, 매도일,매도단가 를 차례로 집어넣고

"조회" 누르시면 된답니다... 참 쉬죠. ^^우측 하단에 보듯이 약 55일간 세후 순수 수익률은 4.9%,,, 연리로는 33.14% 입니다. -0-

 

2. put옵션 채권 수익률 계산기 사용법

 

put옵션 행사계산은 조금 독특합니다. 채권계산기가 멍청해서 put옵션 행사시 만기수익률까지는 계산하지 못하죠...;;;;

 

금호타이어10 채권의 put옵션 행사시 수익률을 계산해보겠습니다.~~

 

금호타이어10 채권의 put옵션 규칙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이부분은 HTS정보가 없기 때문에 따로 검색을 하셔야 합니다. 웹이나 http://www.krx.co.kr (거래소 공식 홈페이지) 에서~~) 

 

------------------

6.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

 

본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사채권자는 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이 경과하는 날의 이자지급기일로부터 3개월 마다 상환청구권을 청구할 수 있다.

사채권자가 만기전 상환청구권을 청구할 경우에는

 

2010년 11월 11일 104.79080%, 2011년 02월 11일 105.66057%

2011년 05월 11일 106.55209%, 2011년 08월 11일 107.46589%

2011년 11월 11일 108.40254%, 2012년 02월 11일 109.36260% 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시상환한다. 

------------------

 

간단히 얘기해서 2010년 11월11일에 put옵션 행사시 액면을 10000원이 아닌 10479원으로

돌려준다는 얘기입니다~~

 



중도매도하고 대부분 같은데 다른점은  매도일과 매수가격이 정해져 있다는겁니다~~ 

 

위 규칙에 따르면 2010년 11월11일에 10479원으로 put옵션 행사할 수 있죠.....

중도매도 계산법에 그 두개의 조건만 바꿔서 넣으면 된답니다...

세전연평균수익률 11.54%가 나오는군요.. ^^

 

3, 채권 시장중 소액시장,소매시장,일반시장,주식시장,하이브리드시장 의 차이점

 

왜 동양종금 채권거래창을 보면 위의 시장들 탭이 있죠????



이런것들이요~~~

 

 채권의 종류에 따라 시장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하는 소개드리는 채권은 소매시장 or 일반시장의 채권입니다. ^^

여기에는 중요한 함정이 있으니 꼭 정독하시기를. ^^

 

-소액시장 : 왜 주택이나 자동차 살때  제1종 국민주택채권이라든지 서울도시철도공채 같은거 필수로 사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안사봐서.;;;;) 그런 국공채들이 거래되는 시장입니다..

 

- 소매시장, 일반시장

  두개는 거의 동일한 성격을 지닙니다. 일반회사채나, 국공채 모두 거래가 되지요~~~

단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소매시장은 , 천원단위로 거래가 가능하고, 일반시장은 100주 즉 10만원 단위 거래가 가능합니다..

제가 소개시켜드리는 채권은 모두 위의 소매시장 또는 일반시장 채권이랍니다.

 

- 주식관련

 다다음편에 소개드릴 CB나 BW채권이 거래되는 곳입니다.~

 

- 하이브리드

 시중은행들이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해 후순위채나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합니다.

하이브리드 채권은 은행에서 내놓은 만기가 무지 긴 (보통 30년. -_-) 채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채권들이 거래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말 중요한 주의사항 있습니다.

소매시장과 일반시장은 완전히 분리된 시장이라는 점입니다.

동일한 채권이라도 현재가가가 다를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금호산업235 채권을 보도록 하죠..

일반시장입니다..

 



일반시장에서는 금호산업235 채권이 994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시각 소매시장의 가격은 다릅니다. -_-

 


 

같은시각 소매시장에서는 9943원입니다....

 

어떤채권이 유리할까요.. 당연 싼게 장땡이죠~~~ 동일조건의 완전히 똑같은 채권이랍니다.

(수수료도 동일합니다~~)

 

이경우는 1원밖에 차이가 안나는데 간간히 100원이상의 차이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래량, 호가가 시장마다 분리되어 있으니 채권매입하실때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채권 검색법

 

HTS에서는 잔존기간별, 위험도별, 이자유형별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검색탭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 위는 중위험(BBB급)+이표채+잔존기간 1년~1년6개월을

골라서 검색한 것입니다.~~~

 네모를 봅시다...빨간색 네모요;;ㅎㅎ 

똑같은 금호산업234 채권인데.. 소매시장 금호산업234채권은 수익률이 13%고, 일반시장 금호산업234채권은 11.16%입니다.......

만약 위 채권을 매입한다면 무엇을 골라야 할지는 명약관화지요. -0- 이건 머187원이나 차이가 나는군요. -_-

채권명을 클릭하시면 바로 매수도 가능하답니다.

( 단 call,put옵션은 조회가 안됩니다... 일일히 봐야하는 불편함이.ㅠㅠ ) 

5.  채권세금을 면제받고 싶다면.~~~??

채권도 이자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냅니다.. ( 할인은 세금을 내지 않지만요...)

그런데,, 세금을 내지 않는 방법도 있습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

5년유지하면 소득공제 해주고, 7년유지하면 추가로 비과세까지 되는 저축이지요..

요것과 비슷한게 증권사에도 있습니다... (동양종금과 대신증권에 있습니다.~~)

동양종금 장기주택마련저축 상품에는 주식형,채권형,혼합형(주식+채권)이 있는데,

혼합형 상품으로 가입하시면고 그 계좌에서 채권거래를 하시면 됩니다......

이 계좌에서 채권이나, 주식을 거래하고 7년이상 유지할경우에는 채권이나 주식거래액에 대해서도 소득공제+전면비과세가 됩니다... (수수료는 냅니다.. ^^)

물론 좋은 상품인만큼... 몇가지 주의점이 있습니다. ^^

1. 세대주만 가입할 수 있다~~

2. 사고팔기가 자유롭지만....중도에 돈을 뽑울수는 없다..(7년이 지나기 전까지..)

  5년전에 해지하면... 원금의5% + 소득공제액을 추징당하고.

  7년전에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집니다...~~~~

3. 분기당 300만원 한도입니다.~~~ 소득공제를 풀로 받으시려면 분기에 187.5만원 한도겠네요. ^^

 

6. 망해가는 회사가 반드시 망하는것은 아니다...

 

채권매매에 있어서 수익률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망하지 않아야 한다" 는 점입니다. (계속 강조드립니다. 채권투자의 핵심입니다.)

영업이익이 수천억 적자든, 회사에 만원한장 없든

망하지 않는 채권이 장땡입니다. (주식과는  보는관점이 다릅니다.)

 

잠시 얘기를 한가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마을에 지질이도 가난한 사람이 있었답니다. 당장 돈이 없어서 밥도 못먹고 누울 집도 없었지만 엄청난 크기의 땅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헌데 현재가격이 평당 100원이예요...ㅠㅠ

 어느날 엄청난 투기자본이 몰려와  5년후에 평당 10만원을 받기로 했지요..ㅋㅋ

 

그런데 , 당장 먹을것이 없습니다.. 지금 헐값에 처분하자니 아까워 죽겠고, 5년후에 팔자니 당장에 굶어죽을것 같고...

 

 이런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대우자동차판매" 라는 회사지요. ^^

직원들 월급도 못주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고, 영업익도 개판이지만 , 한가지 믿을구석 송도에 땅이 있습니다.. 그것도 16만평 , 자산가치 1조5천억 짜리가...

 

이놈을 개발하면 1조5천억 훨씬 이상 이익을 낼수 있는데,  당장 수중에 돈이 없죠.ㅎㅎ

당장에 먹고 살기도 바뻐 죽겠는데,, 그래서 이 회사가  고금리채권, 유상증자,BW발행을 미친듯이 하는 것입니다. 송도개발할려고;;;;;

 



이 회사 3년 주가차트입니다.. 요새 활황주식시장에 다른회사는 급등에 바뻐 죽겠는데, 이 회사는 날로 하락입니다... 1조5천억 땅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시가총액이 달랑 2800억이죠;;;

 

그런데, 채권가는 상승합니다. -_-

 

이는 주식과 채권의 보는 관점의 차이입니다...

주식은 영업익,실적이 중요하지만.... 채권은 원금과 이자만 돌려받을 수 있으면 장땡입니다...

 

채권투자자들은 설사 회사가 망해도 땅팔아서 보상받으면 되지만,,,,,

(물론 자산정리 할 때까지 시간이 걸려서 마음고생할 수 있습니다..)

주식은 회사가 망하면 개털입니다. (아무것도 없죠.. 보통은;;)

 

 

-------------- 채권투자 전략 ----------------

 

6. 채권투자 전략

 

여기부터는 약간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몇가지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2가지만 설명드릴께요.......

 

 

ⓐ 만기투자 전략~~~

 

말 그대로 한 번 산 채권을  만기 또는 put 옵션 행사일까지 가지고 가는겁니다.

 

초보에게 권해드리는 방법이며,,, 초기에 채권을 구입하는 시점에서 수익률은 고정됩니다.

( 확정금리와 같죠~~~)

 

 

예를 들어 대한전선146 채권을 금일가격(8월4일) 9800원에 사서 3년만기 후까지 들고가면 세후연수익률은 8.55%, 은행금리로 환산하면 8.55/(1-0.154)=10.11%

 

만기까지 들고갈 경우에는 3개월에 한번씩 이자가 나오는 10.11% 3년짜리 예금에 든 것과 마찬가지라는 얘기죠... ^^

 

 

요 전략을 택할 경우 장점은 마음이 편합니다.. -_-

채권가격이 8000원이 되건 11000원이 되건 어차피 수익률은 똑같기 때문에 채권가격에 연연할  필요도 각종이론을 알 필요도 없습니다. ^^ 회사가 망하는지 아닌지만 판단하시면 됩니다.;;;;

 

 

 

ⓑ 채권을 주식처럼 활용하자

 

주식에는 알레르기 있는 겁쟁이들이 쓰는 방법입니다.. (저도 겁쟁이죠.ㅋㅋ)

본전은 먹고 들어가니깐요. --;';;

 

 

장내채권의 중요한 성질중에 하나가 가격변동성입니다.

주식처럼 매수,매도호가에 따라  가격이 실시간으로 바뀌죠 ^^

 

그걸 이용해서  절대 손해보지 않는 채권매매거래가 가능합니다..

 

나름 저점이라고 생각해서 채권을 매입하였다고 가정합시다.

 

매입이후에 가격이

 

1. 가격이 상승하면  적당한 수익에 채권매매하여 수익을 얻습니다.

2. 가격이 하락하면 오를때까지 이자받아먹으면서 가지고 있는겁니다...

    최악의 경우라해봐야 만기나 put옵션 가능일까지 들고 있는겁니다.. -_- (자동으로 만기투자전략이 되는군요 ^^)

 

이런 원리로 절대 손해보지 않는 채권매매거래가 가능합니다.

 

 

주의사항은

 

1. 여유자금으로 하셔야 합니다.. 어쩔수 없이 급전이 필요하여 매도할 경우에는 시장가격에 따라 손실이 날 수도 있습니다. ^^

 

2. 채권가격은 주식처럼 몇십%씩 휙휙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루에 정말 많이 변동해봐야

    2%정도지요. ^^   2% 변동되면 채권 폭락,폭등 용어 바로 붙습니다....;;; 아무래도 주식보다 기대 수익률이 떨어집니다. ^^

 

예외도 물론 있습니다.. 지금은 거래중지가 되었지만 "쌍용자동차" 채권이 있었습니다...

하루에 가격이 1000원이상 폭등하기도 하고, 폭락하기도 했었죠.;;;

보통 부실채권이 이런 증상을 보이는데,,,, 이건 투기니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3. 보유기간이 깁니다.. 채권가격이 쉽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수익률을 가지려면

최소 2달~6달이 필요하답니다.... 성격급한 사람은 못해요. ^^

 

4. 제일 중요한 사항이 있습니다.

 

그것은 수익률이 주식과는 달리 "채권가격" 하나만으로 결정되는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9100원에 사서 9500원에 판다면 언뜻 "와 엄청난 수익이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채권수익률은 가격뿐 아니라 잔여기간, 이자지급일 에도 두루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채권 중도매매는 가격기준이 아닌 만기까지 가져갈 경우의 수익률과 비교해야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매매가 될려면  매매연수익률 > 만기수익률 +알파  이 되어야 하죠...

만기수익률보다 높지 않으면 만기까지 들고간 것보다 수익이 적게 되어

성공적인 거래라고 할 수 없겠지요.. ( 손해는 안봅니다만. ^^ )

 

 

위에 1번에서 제가 오늘 한 거래를 예시를 들었는데..

 

"금호산업252 채권을 6월11일에 9135원에 구입해서 8월4일 1000만원어치를 9645원에 팜..."

계산기로  세후 순수 수익률 : 4.9%,,,   연리로는 33.14% 가 나왔었죠...

 

현재 금호산업252의 만기수익률이 13% 내외이므로

33.14% > 13%    상당히 괜찮은 거래입니다...

비록 이자를 한번도 못받았지만.(보유기간내 이자 지급일이 없어서 -_-)

채권가격이 충분히 상승하여 괜찮은 수익률을 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후연수익률 = 만기수익률+10% 정도가 되지 않으면 절대 매도하지 않습니다. ^^ 

 

보유기간내에 이자지급일이 끼어있느냐 이자지급일까지 얼마냐 남았느냐에 따라서 수익률이

상당부분 변하므로 매도시에는 계산기 많이 두들겨 보는것이 정답입니다. ^^


 

이런 매도 전략을 쓰려면 가격의 등락을 예측하는 테크닉이 필요하겠죠. ^^

 

다행히도 채권투자자들은 대부분 새가슴에 공황에 잘 빠지는 특징이 있어서.. -_- (저또한 그렇지만)  가격예측이 주식처럼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보통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가격은 떨어진다" 라는 불변의 진리가 있지만....

그건 금리격차가 크지않은 금융채나 국채에 한한 얘기입니다..

 

10% 내외로 왔다갔다하는 고금리채에는 저 규칙이 통하지 않습니다. -_-

수익률이 예금금리 대체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죠~~~ (보통 2배~3배)

 

실제로 근래에 금리가 약간 오르면서 국채가격은 떨어졌지만

BBB급이나 A-급 고금리 채권은 가격이 많이 올랐답니다..........(금리와 거꾸로 갔죠;;;)

 

 

다음편에는 가격예측법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가격예측법 + 개인적인 가격예측법 2가지 part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쪽지로 주세요. ^^ 제가 아는 한에서는 답장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출처 : Tong - 미네르바의 올빼미님의 채권통


'경제 이야기~ >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매채권  (0) 2009.08.31
채권투자 V  (0) 2009.08.31
채권투자 III  (0) 2009.08.31
채권 투자 II  (0) 2009.08.31
채권투자  (0) 2009.08.31
,

저번글이 너무 어렵다는 말이 있어서 실전방식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장내채권을 매매하는 방법과 각종 parameter데 대해 설명드리도록 할께요..

 

 http://bbs.moneta.co.kr/nbbs/bbs.normal.qry.screen?p_message_id=7565076&p_bbs_id=N10309&p_page_num=1&p_current_sequence=zzzzz%7E&p_start_sequence=zzzzz%7E&p_start_page=1&direction=1&p_favor_avoid=&service=bank&menu=&depth=3&sub=2&top=1&p_action=&p_tp_board=true&total=&p_hot_fg=&cntnum=1&p_total=1&p_beg_item=&p_search_field=REG_ID&p_search_word=topsilve

이게 1편입니다.

 

1, 본문에 앞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채권의 수익률이 높은만큼 (연리 8~20%)에는 "기업의 부도"라는 risk가 있다는 점입니다.

자칫 수익률에 욕심이 나서 부실채권을 매입했을 경우 원금을 찾지 못할 확률이 큽니다..

보통 신용등급 BBB이상급이 투자적격 등급이라고 하는데,

(BBB 채권의 경우 부도율은 1%정도라고 합니다.) 최소한 BBB이상급 투자를 권해드립니다.

 

2. 또한 지금 금리가 최저인 관계로 현재로서는 18개월 이내의 단기채권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금리가 오를 확률이 크고,

채권가격은 금리에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만기까지 보유하지 못할시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만기보유시에는 채권가격과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3. 채권은 정말 보수적 투자자에 어울리는 상품입니다.

  주식보다는 안정적으로, 은행예금보다는 더한 수익률을 얻고 싶을때 추천드립니다.. ^^

  (보통 risk 1%내외 연수익률 5%~20%정도 원할때)

 

4. 또한 여기서 설명드릴것은 국채,금융채가 아닌 장내채권의 일반채권입니다.

  원리와 용어는 비슷하므로 국채에 관심있으신 분도 보셔도 되겠네요. ^^

 

5. 매매원리는 주식과 비슷하나... 주식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기대 수익률은 주식보다 떨어지겠지만 만기까지 보유하면 절대로 손해는 안본다는 큰 장점이죠. ^^  ( 이 점 때문에 보수적 투자자인 저는 정말 채권을 좋아합니다;;ㅎㅎ)

 

동양종금 HTS인 Mynet plus기준입니다.. 채권관련 정보들이 가장 잘 나와있거든요. ^^



위의 탭에서 금융상품-> 채권/금융상품 -> 장내채권 -> 장내채권매매 로 들어갑니다.

 



사진에서 1번으로 표시한 "일반시장"을 클릭하시고, 2번으로 표시한 "수익률"을 클릭하시면

장내채권 종목들이 수익률 기준으로 정렬됩니다..

( 단 수익률은 금일 거래가 된 항목만 거래가격기준으로 표시되므로, 주의를 요합니다.

금일 거래가 없는 종목은 수익률이 0으로 표시됩니다..)

 

수익률은 자동으로 표시된 정보를 보셔도 되지만 직접 투자를 하시려면 어느정도 수익률에 대한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만기가 10000원, 만기 3년, 표면금리 7%, 만기보증이율 10% 를 9200원에 구입했다면

9200원 투자로

만기에는 9200원(원금)+2100원(표면금리이자 7%) + 900원(만기보증이자 3%) + 800원 (채권할인액)  총 13000원으로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연리로 계산하면 13.7%입니다....

더 자세히 세금까지 계산하면 이자수익은 15.4%세금을 띠고 채권할인액은 비과세이므로,

만기에 9200+(2100+900)*0.846+800= 12538원 돌려받고 연리로 따지면

세후연리수익률 12.1% 되겠네요. ^^

여기에 채권취급수수료 0.1%를 띠면 (동양종금 기준;;; 증권사마다 다릅니다.)

최종 세후로 받는 연리 수익률은 12.0% 되겠습니다. ^^

 

즉 할인을 많이 받을수록, 이율이 높을수록 수익률은 상승합니다.~~

 

 

 

이제 채권매수의 기본화면이 열렸네요..

 

1. 위 그림은 금호타이어10채권을 선택한 화면입니다.~

왼쪽부분에는 금일 거래호가가 보이네요...(주식하고 같습니다.~~~~)

동양종금 HTS는 편리하게도 호가에 따른 만기 수익률을 자동으로 계산해줍니다.

호가옆에 수익률이 표시되죠..

그림에서 "금호타이어10" 채권을 9809원에 사면 만기수익률은 연 11.44%가 되고, 9790에 사면 만기수익률이 연11.52%가 됩니다. 물론 싸게 살수록 수익률은 올라갑니다~~~

 

2. 매도잔량, 매수잔량 표시가 있는데, 단위가 천원 단위입니다.

매수잔량이 1000 이라면, 100만원이라는 의미죠. 단 거래최소단위는 100 즉 최소10만원입니다.

 

3. 왼쪽아래 차트는 2달간의 채권가격변화를 보여줍니다..

대채적으로 채권가격이 대세상승을 햇군요~~~ ^^

 

매수는 오른쪽 아래에 보이는 곳에서 할수 있습니다.

 

"주문가격"에는 매수를 원하는 가격을 써놓고, "주문수량"을 천원단위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거래가 되는 것이지요..

단 주식과는 달라서 당일오후 4시경에 채권대금이 바로 정산됩니다....

주식과는 달리 매도시에는 당일날 현금을 만질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주식은 +2일이 걸리죠. )

 

 

이제 채권의 이자정보면 상세정보를 살펴봅시다. 아무 채권이나 살 수는 없겠지요. ^^

아래 그림의 "발행정보" 탭을 클릭해서 채권의 정보를 봅니다..

 



각 항목에 대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발행일,만기일, 투자기간  - 이건 설명안해드려도 알겠지요.. ^^

2. 표면금리 : 액면에 대한 1년당 이자율(연이율), 할인채의 경우는 할인율로 표시

3. 이자구분 : 이건 몇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이표채

  이표채는 채권의 본체에 이표가 붙어 있어 이자지급일에 이를 떼어 이자지급을 받을 수 있는  

  채권입니다. 우리나라 회사채 대부분이 3개월 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이표채로 발행하고 있으

  며, 국고채, 산금채, 한전채 등도 이표채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이표채로 발행되는 회사채는

  금리변동부채권과 금리확정부채권으로 발행되는데, 금리변동부채권은 발행할때 금융상품의

  수익률에 일정한 스프레드를 가산하여 이자를 지급할 것을 약속한 채권이며 금리확정부채권

  은 발행시에 확정된 이자를 지급할 것을 약속한 채권입니다.

   ◑ 할인채

   액면금액에서 상환기일까지 이자를 단리로 미리 할인한 금액으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 금융채 중 일부가 여기에 해당되며, 대부분 1년미만의 잔존기간을 갖습

   니다.

   ◑ 복리채

   복리채는 이자가 이자지급 기간 동안 복리로 재투자되어 만기상환시에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지급하는 채권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복리채는 이표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기가 짧은 특

   징이 있습니다. 국민주택 1, 2종채권, 지역개발채권, 금융채 중 일부가 해당됩니다.

 

이건 고정부이표채니 주기적으로 이자를 받는 채권이자 금리가 고정되어 있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여기 장내 회사채의 대부분이 3개월주기 고정부이표채입니다.;;;

 

4. 채권종류

   ◑ 보증채

    보증채는 정부보증채와 일반보증채가 있는데 정부보증채는 보증의 주체가 정부인 채권으로

    국채가 이에 속합니다. 일반보증채는 금융기관이 지급을 보증하는 채권으로서 일반적인 보증

    회사채가 이에 속하고요. 보증사채는 투자위험이 무보증사채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적으므로

   무보증사채에 비해 발행수익율이 낮습니다.

   ◑ 무보증채

   무보증채는 정부나 금융기관의 지급보증 없이 단지 발행주체의 자체신용도에 의하여 발행,

   유통되는 채권입니다

   ◑ 담보부채

   사채를 발행하려는 회사가 담보신탁회사에게 담보물을 제공하고 그 담보 여력 내에서 발행하

   는 사채로서 담보부신탁법의 규정에 의하여 발행합니다.

 

이 금호타이어 채권은 무보증 회사채입니다.. 즉 망하면 원금에 대한 보증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여기 장내회사채의 90% 이상이 무보증이죠.... 물론 무보증이 수익률은 많이 높습니다.^^

 

5. 만기가

   채권 1주에 대한 기준가를 의미합니다. 즉 채권을 9200원에 사든 11000원에 사든

   만기에 돌려주는 금액은 10000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자또한 만원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장내회사채는 99% 만기가는 10000원이랍니다.

 

6. 보장수익률

  여기 HTS정보는 "금호타이어10" 채권의 만기보장수익률이 0 으로 나와있는데 실제로는 10%입니다. (정보가 잘못되어 있습니다. -0-)

  검색엔진에 "금호타이어10"으로 검색하시면 제대로 된 정보를 볼 수 있답니다.

  여기 HTS에는 잘못된 정보도 꽤 있으니 애매한건 무조건 검색을...

 

  보장수익률은 만기까지 가지고 있을때 받을수 있는 수익률입니다. (연리)

  보장수익률이 10%이고, 표면금리가 7%라면, 10-7=3%만큼을 만기때 추가시켜 돌려준다는

  의미입니다.

 

7. 신용등급

  중요합니다.... 최소한 BBB이상급만 사세요.. BB+이하급은 말그대로 투기등급입니다.

  (BBB회사채의 부도율이 1%전후. BB채권은 5%전후. -_-)

 

  여기 HTS정보가 또 잘못되었네요. 금호타이어10의 신용등급은 BBB+이 아니라 BBB0입니다.

  (HTS정보는 참고만 하세요.ㅠㅠ)

 

8. 이자지급주기

  장내회사채는 대부분 3개월입니다.... 가끔가다 1개월,6개월 짜리도 있기는 하지만요. ^^

 

9. 할인율

  할인채에 적용되는 내용입니다.....

 

10. 선/후순위

  채권이 부도가 났을때의 변제순위입니다.

  선순위>일반>후순위  순서로 기업부도시 변제를 받을수 있습니다.

   일반채권의 경우 대략적으로 원금의 25% ~50% 정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주의는 해야겟죠..

   (물론 회사의 잔여자산에 따라 변제액은 달라집니다~~)

 

  요새 저축은행에서 후순위 채권을 많이 발행하고 있는데, 이거 조심해야 합니다.

  후순위채권의 경우 채권부도시 한푼도 못받을 수 있습니다.

  후순위채권 투자시에는 반드시 믿을만한 곳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11. Call/put

   채권에 붙어있는 옵션을 뜻합니다.

  ◑ Call.  채권 발행 이후 회사가 채권을 상환할수 있는 권리입니다.

      회사가 Call옵션을 행사하면 채권보유자는 매도하기 싫어도 강제적으로 채권매각이 됩니다.. 물론 그기간의 이자는 정상적으로 다 받을수 있습니다만........

얼마전 우리은행이 외화표시 채권에 call옵션을 행사하지 않아 문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비슷한 맥락으로 보시면 됩니다.

   ◑ Put.  위의Call과는 반대로  채권자가 원하는 시기에 원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입니다.

      9200원에 샀더라도 put옵션을 행사하면 그 기간만큼의 이자와  10000원을 받을수 있습니다.

 

예시의 "금호타이어10" 채권은 발행이후 1년6개월 이후 put옵션이 있습니다.

즉 발행일인 2009년5월11일의 1년 6개월 이후인 2010년 11월11일 이후 put옵션을 행사하면 원금을 돌려받을수 있는 권리를 지닙니다.

 

12. ABS/MBS

  채권을 보증하는 수단입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저당을 잡혔는지 아닌지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ABS-자산유동화증권, MBS-주택저당채권   의 의미인데,, 간단히 채권발행주체가 망했을때

   보증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동네도 파고들면 어려우니 간단히;;)

   보통 이 옵션이 달려있는 채권은 신용등급이 높습니다. ^^

 

으음 나름 쉽게 쓴다고 한건데.... 쓰고 보니 어려운점이 있네요..

나머지는 검색하면서 공부한다면 다 이해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혹시 질문있으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다음에는 주식과 채권의 경계점인 CB,BW에 대해....

그 다음에는 채권의 신용을 알기위한  재무재표 보는법 과

채권가격 예측방법에 대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출처 : Tong - 미네르바의 올빼미님의 채권통


'경제 이야기~ >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권투자 IV  (0) 2009.08.31
채권투자 III  (0) 2009.08.31
채권투자  (0) 2009.08.31
The Chinese Equity Bubble: Ready to Burst  (0) 2009.08.31
몇가지 사실들  (0) 2009.08.29
,

출처 : 한경닷컴 > 뉴스
원문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9062447941&sid=010203&nid=000&ltype=1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연 수익률 15%를 넘는 고금리 채권이 투자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호타이어 대한전선 금호산업 동부제철 등 신용등급 'BBB+' 이하인 회사채의 연간 수익률이 15% 안팎에 이르고 있다. 이들 채권은 올 들어 기업들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사채(BW) 가운데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워런트)을 제외한 채 거래되고 있는 상품이다. 만기가 대부분 3년이지만 발행한 지 1년6개월이 지난 후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이 있어 사실상 투자 기간은 1년6개월 미만이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상품은 금호타이어 채권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등급이 'BBB+'로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잔존 만기(505일) 때까지 보유하면 연 환산수익률이 13.1%에 달할 정도로 고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신용등급이 같은 대한전선 채권(잔존만기 529일)은 연 환산 수익률이 14.7%로 더 높다. 신용등급이 'BBB'로 한 단계 낮은 금호산업 채권의 연 환산 수익률은 16.4%다.

이들 채권은 장내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어느 증권사에서든 살 수 있다. 또 액면가보다 싼 할인가로 채권을 매입하기 때문에 정기예금보다 이자소득세를 덜 낸다. 예컨대 표면 이율이 연 5%인 액면가 1만원짜리 채권을 9500원에 매입하면 매매차익(500원)에 3개월마다 받는 이자를 합해 1년 후 총 1000원의 수익을 얻는다. 이때 이자소득에 해당하는 500원에 대해서만 세금을 내면 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추가]

 

돈이 필요하여 채권을 발행하는 곳(여기서는 A회사라고 하겠습니다.)에서는

채권을 채권을 발행할때의 원금을 표시한 액면가, 그리고 발행당시의

시중금리 및 A회사의 신용도를 고려한 표면금리, 그리고 만기 및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는 방법, 기타 특별한 옵션 등을 기재하여 채권을

발행하게 됩니다.

 

신용도에 의한 금리는 국고채는 나라가 망하지 않는한 부도가 나지 않으므로

가장 금리가 낮고 그 다음이 지방채와 공사채,, 회사채의 경우라면 삼성전자나

포항제철등은 신용도가 높으므로 낮은 금리를 현대건설이나 진로같은 회사는

이러한 회사보다는 신용도가 낮으므로 보다 높은 금리를 주어야 채권이 팔리겠죠

회사의 신용도를 파악하여 결정하는 곳이 바로 신용평가기관입니다.

 

발행금액과 금리가 시장에서 적절하다고 판단되어야 채권에 대한 수요가

늘어 투자자들이 이 채권을 사서 보유하게 되겠죠.

 

이렇게 A라는 회사는 특별한 옵션이 없는 한 채권을 발행하고 만기때까지

정해진 방법대로 원금과 이자만 상환하면 특별히 할 일이 없습니다.

수익률 및 채권가격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으로 A회사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채권가격과 수익률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예를 드는 것이 가장 이해가 쉽습니다.

그래서 전에 한 채권가격과 수익률과의 관계에 대해 쓴 제 답변을 옮겨 놓습니다.

-----------------------------------------------------------------

(장기금리가 기간프리미엄으로 단기금리보다 통상 높아지지만
일단 여기서는 거의 같다고 가정하고 채권의 금리는 시중금리를

그대로 반영하여 움직인다고 가정합니다.)

 

님이 원금 1000만원에 연리 5%짜리 2년만기 채권을 샀다고 가정합니다.
즉 2년뒤에 원금과 이자를 해서 1,100만원을 받게 되겠지요.

 

그리고 1년쯤 지난 뒤에 님이 갑자기 돈이 필요해서 그 채권을
팔아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중금리가 과거 님이 채권을
샀던시점에 5%였던것이 10%로 올랐다고 가정합시다.

 

님이 이 채권을 연리 5%짜리 1년지난 채권을 팔려고
1050만원(원금 1000만원+이자 50만원)에 내 놓는다면 과연
이 채권을 사려는 사람이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은 지금 님이 채권을 팔려는 시점에 원금 1050만원에
1년만기 이자율 10%짜리 새로운 채권을 사서 1년뒤에 1155만원을
받겠습니까 아니면
님의 채권을 1050만원에 사서 1년뒤에 1100만원을 상환받겠습니까..
이건 물으나 마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님이 가진 채권을 팔기 위해서는 만기때 받을 수 있는 금액
1100만원에서 현재의 이자율 10%를 고려하여 할인한 금액인 1000만원에
채권을 팔아야만 다른 사람들이 님의 채권을 살 것입니다.

결국 이자율이 올랐기 때문에 채권의 가격은 떨어지게 되고 결국 님의
기준에서 채권의 투자 수익률이 떨어지게 됩니다.(1년동안 가지고
있었는데 번 돈은 0원이죠,...^^;)


반대로 금리가 5%에서 1%로 떨어졌다고 합시다. 이 경우 님이 1050만원에
님의 채권을 팔겠다고 하면 서로 사겠다고 난리를 치겠죠. 님이 팔려는
시점에 1년만기 1%로 발행되는 1050만원짜리 채권이 있다고 하면
1년지난뒤에 1060만 5천원만 상환받을 수 있는데 님의 채권을 사면
같은 1050만원을 투자해서 1100만원 이나 받을 수 있으니까요..

 

결국 수요공급원칙상 님이 가격을 올리더라도 살 사람은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님이 팔려는 채권의 적정가격은 1년뒤 만기때 받을 돈 1100만원을
기준으로 약 1089만원 정도가 되겠죠.
즉 채권의 가격은 이자율이 하락해서 오르게 되었고 따라서 님의 1년간
수익률은 님이 처음 채권을 살때 기대했던 5%에서 약 3.9%정도가
오르게 되었습니다.

 

----------------------------------------------------------------

이것은 채권을 갖고 있는 입장에서의 수익률을 쓴 것으로

시장에서 말하는 채권수익률이란 채권을 실제 거래하는 시점에서

채권을 산 사람이 기대하는 수익률 즉 당시의 채권가격에 반영된

금리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즉 기대수익률인 금리가 오르면 반대로 채권가격은 떨어지는

서로 반비례 관계를 갖습니다.

 

출처 : 직접작성(전에 한 답변에서 예시를 갖고와서 수정하여 씀)


 

출처 : Tong - 미네르바의 올빼미님의 채권통


'경제 이야기~ > 경제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권투자 III  (0) 2009.08.31
채권 투자 II  (0) 2009.08.31
The Chinese Equity Bubble: Ready to Burst  (0) 2009.08.31
몇가지 사실들  (0) 2009.08.29
상품 시장은 롤러코스터 중  (0) 2009.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