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 Intel Merom 5600
Clock : 1830 MHz
메인보드 : GIGABYTE GA-8I945GTMFY-RH
메모리 : 2GB
그래픽 : 내장 GMA 950 & Muti-i 외장 그래픽 카드
모니터 : LG 870 LE & LG L1954T
케이스 : 마이크로닉스
파워 : 실버스톤 ST30NF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컴퓨터입니다. 3년 전쯤에 조립했습니다. 당시 MoDT 라고 mobilt to desktop 즉... 노트북 부품을 데스크탑에 쓰자는 열풍이 불었죠.
노트북 부품은 비싸죠. 하지만 발열이 작은 장점이 있습니다. 전력 소모도 적지요. 요즘도 컴퓨터 보면 저전력, 저발열이 중요한 모토 중에 하나입니다. Walt 당 성능을 따지는 경우도 있지요.
예전 펜티엄 4 시절에 속도는 빨랐지만(정확하게는 속도를 나타내는 clock 인 Mhz 는 높았지만)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발열량이 문제가 되었죠. 지금도 예전 컴퓨터는 팬소리가 시끄럽고 컴퓨터 때문에 겨울에 방이 따뜻합니다. ^^
이후에는 저전력도 중요한 가치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저전력 cpu 때문에 잘만 같은 팬제조회사는 주가가 좀 떨어졌을 껍니다. ^^
당시 또 분 열풍이 무소음 열풍입니다. 잘만이라는 회사에서는 수냉식이다 완전 방음 시스템이다 해서 케이스만 70만원정도에 판 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전부 단종되었습니다. ㅎㅎ
하여튼...
전체 모습입니다.
1) 파워인 ST30NF 는 1000 W 이상급의 파워를 200 W 정도로 다운스펙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ST30NF 는 발열팬이 없습니다.
2) CPU 쿨러는 큰것 하나 달았죠. CPU 가 노트북용 Merom 이라서 발열이 적습니다. Merom 중에서도 가장 clock 이 낮은 부품입니다. 역시 쿨러는 없습니다.
3) 파워, CPU 모두 팬이 없기 때문에 시스템 팬은 없습니다. 대신 케이스에 구멍이 좀 많이 난 것을 사용합니다.
대형 쿨러와 CPU 사이에는 mobile pad 라는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요즘은 아쉽게도 구하기 힘듭니다.
전반적인 아이디어는
http://2cpu.co.kr/zboard/zboard.php?id=review&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9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16341&keyword=merom&sn=off&ss=on&sc=off
이 두 글을 읽고 제작에 착수하게 되었습니다.
조립하고 이것 저것 설치하면서 웹서핑 하는데 온도가 50 도 초반정도군요. 다른게 조용하니 하드소리가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때 사용하던 IQ 1000 이후 처음으로 완전 무팬 컴퓨터입니다. ^_^
(Z-80 (IQ1000) -> 8086 -> 80386-DX25 -> P120 -> K6 -> K6-2 -> 듀론, 써러브레드 ---> Core 2 Merom)
하드 소리가 좀 귀에 거슬려서 하드디스크 방음장치에 대해서 좀 연구해 보아야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제는 저전압 다운 클러킹이나 케이스를 통한 쿨링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외국 포스트를 보니 케이스 판에 히트파이프 연결해서 열을 잡은 것도 보았는데 상용 제품은 없더군요.
요즘은 아톰 CPU 많이 사용하죠. 아톰 CPU 는 더욱 전력을 더욱 소모하므로 비슷한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